명 칭 자화상
시 대 1786~1856 작 가 김정희
재 질 지본담채 크 기 32.0*23.5cm
상세설명

평상시의 모습을 담고 있는데 아마추어다운 필묵법과 화면 위에 쓰인 자제의 내용에서 그 스스로 그렸다는 것을 알 수 있다.

초상화에서 느껴지는 날카롭고 근엄한, 그러면서도 유머가 있어 보이는 모습이 자제의 내용과 부합된다.

나라고 해도 좋고 내가 아니라 해도 좋네. 옳다 해도 나이고 그르다 해도 나이니, 시비 간에 나라고 할 것이 없네. 제주가 무겁고 무거운데 누가 능히 대마니주 속에서 모습을 유지할 수 있으랴. 허허. 과천 늙은이가 스스로 제함.”